용서 받지 못할 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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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fasdf

용서 받지 못할 자 -5

토토보살 0 10 11.11 10:39

동생은 우물쭈물 하다가 어렵게 말을 꺼냈다.


"...같이 영화 보러갈래?"


예상했던 심각한 종류의 이야기가 아니라 한숨 쓸어 내렸고,
뜻밖의 데이트 신청(?)에 나는 마음이 설레였다.


"뭐, 그래. 좋아"


무심한듯 대답을 하고 자리를 피했다.
그리고 이틀 뒤, 주말 우리는 시내에 나가 같이 영화관에 갔다.
집에서 나올 때부터 동생의 의상에 자꾸 시선이 갔다.
얇은 소재에 검정색 베이스, 그리고 화려한 꽃무늬 같은 것들이 새겨져 있었는데
동생의 하얀 피부와 대비되어 더욱 화사해 보였고,
처음으로 동생이 진하게 화장을 한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원체 빨갛지만 립스틱을 발라 한층 더 색이 진해진 입술은 자꾸만 키스를 하고 싶다는 욕망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동생을 힐끗힐끗 쳐다보기에만 바빴다.


영화가 끝나고 난 후에 동생이 재밌게 봤냐고 물어봤지만 난 그냥 '응. 재밌었어'라는 상투적인 대답만하고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동생이 내 옆으로 다가와서 팔짱을 끼었다.
나는 얼굴이 화끈 거렸다.
심장이 몸 밖으로 나올것 같이 두근거렸고,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너무 좋았다.
이미 키스까지 했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반강제적이었고, 이렇게 먼저 애정을 표하는 동생의 모습은 항상 내가 꿈에 그리던,
이상향에 가까운 일이었기에 나는 떨리는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한가지 떠오른 의문점은..


'왜?'


분명, 내가 먼저 다가갈 때마다 동생은 껴안거나, 손을 잡는거 이상은 거부를 했다.
아니, 거부하는게 당연한거지만. 어쨋거나 거부했다.
그런데 먼저 데이트를 신청한 것도, 그리고 지금 이렇게 길거리에서 스킨십을 시도하는 것도 '왜?'라는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


"오빠 .. 난 오빠 좋아.."


작은 목소리로 동생이 얘기하는걸 들었다.
머릿속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아직 나도 표현하지 못한 얘기를, 동생이 먼저 얘기해준게 너무나 고맙고 그리고 또 미안했다.


"나도.. 너가 너무 좋아.."


용기를 내어 얘기했다.
내 자신에게 뿌듯한 감정마저 느끼고 있었다.


우리는 평소와는 달리 학교 생활이며, 취미 생활, 티비속 연예인 얘기 같은 시시껄렁한 얘기들로
서로 조잘조잘 얘기하면서 집에 돌아왔다.
집 앞 현관에서 동생은 나를 멈춰 세우고는
입술을 맞췄다.


그리고는 부끄러운지 후다닥 문을 열고 자기방으로 뛰어갔다.
귀여움에 할 말을 잃을 정도였고, 입가엔 바보처럼 계속 웃음이 멈추질 않았다.


나에게는..
너무나 완벽한 하루였다.


그 뒤로 동생의 데이트 신청은 없었고,
내가 맛있는걸 먹으러 가자고 하거나 영화를 보러가자고해도 동생은 거절했다.
굳이 왜그러냐며 묻지 않아도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동생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게 마음을 표현하고
나에게 선물을 준 것 같았다.
그래서 그런 용기를 내어 키스도 할 수 있었던거겠지..


마음이 타 들어갔다.
조금씩 조금씩 참기가 힘들어지고 있었다.
분노가 내 몸을 휘감았고 극도로 예민해지고 있었다.
물론 나도 더 이상 진행하면 안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머리로는 모든걸 이해하고 잘못된 일임을 깨닫고 있었지만..
내 마음은 이성과의 힘겨루기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한달 정도가 더 지나고.
우연히 나는 거실에서, 동생이 지갑에서 떨어뜨린, 
동생과 남자친구가 입을 맞추고 찍은 스티커 사진을 보고 말았다.
동생은 당황한듯 급히 사진을 주워서 방으로 들어가 버렸고
나는 그 자리에 서서 한참을 서 있었다.


'나한테는 그렇게 거부했던 키스를 저새끼랑은 아주 달콤하게 혀를 주고받으며 하겠지?'
'가슴도 만졌을꺼야'
'섹스도 했을까?'
'뭐하는 새끼지. 몇살이지'


하지말아야할 저급하고 더러운 생각들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것들은 아주 조금씩 내 이성을 갉아 먹었다.
동생과의 데이트 이후 망연자실하며 우울감에 휩쌓여 있던 내게 그것은 발화점이 되었다.
분노는 통제할 수 없이 커졌고
질투심은 극에 달했다.


한동안 끊었던 야한 동영상 같은것에 다시금 집중했고
가학적인 장르를 즐겨보면서 여자배우를 동생이라 생각하며 대리 만족을 느끼곤했다.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처음 동생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공부에 집중하며 잊으려 했던 때와는 달리,
너무 많은 일이 있었기에 더이상은 동생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무엇보다 내가 괴로워하고 있는 그 시간에도 동생은 그 남자놈이랑 무슨짓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너무나 견디기가 힘들었다.






몇일간 어머니가 일 때문에 집에 들어오지 못한다고 했다.
그리고 뒤늦은 가을 태풍이 왔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비가 많이 내렸다.


나는 쇼파에 누워서 티비를 보다가 창문이 조금 열려있는 틈새로 비가 들어오는걸 발견했다.
창문을 닫으려 창 앞에 섰을때,
그 틈으로 동생이 밖에서 그 남자와 우산을쓰고 키스하고 있는걸 보게 되었다.
창문을 세게 닫아버리고, 다시 난 쇼파에 누웠다.


동생이 집에 들어왔다.


"야"


나는 차가운 목소리로 방에 들어가려는 동생을 멈춰 세웠다.


"응? 왜 오빠?"


여전히 날 평상시와 같은 태도로 대하는 동생은, 아무렇지 않게 대답을 했다.


"남자친구랑 키스하니까 좋냐?"


동생은 당황했는지 별 대답 없이 자기의 방에 들어가서 문을 닫았다.


그리고 그 순간 나는 미쳐버렸다.
성큼성큼 걸어가서 동생 방문을 열었다.


"꺅! 뭐야 빨리 문닫아!!"


교복 상의를 갈아입으려던 동생은 속옷만 입고 있었다. 검정색 브라와 검은 팬티. 그리고 여전히 그림같은 몸매.
난 뒤돌아 있는 동생의 머리채를 잡고 그대로 침대로 넘어뜨렸다.


거친 숨소리를 내뿜으며 빠르게 동생의 팬티를 벗겨 버렸다.
동생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나는 동생의 뒷 머리를 잡고 베개에 강하게 밀어 버렸다.
비명소리는 작게 새어나왔고,
발버둥 치는 동생을 몸으로 눌러 버린후에 나도 바지와 속옷을 벗었다.
이미 속옷차림의 동생을봤을때부터 주체하지 못할만큼 단단해져 버린 내 물건이 튀어 나왔다.


"오빠! 오..오빠 제발 제발...제발하지마..."


여전히 발버둥을 치던 동생은 베개로 막힌 입에서 간신히 말을 꺼냈지만, 
나는 동생의 그 곳에 입을 갖다 댔다.
처음 맡아보는 흥분되는 향기,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본능이 시키는대로 미친듯이 혀를 집어넣고 햝아댔다.


"으허..아...악....으....."


동생은 신음인지, 절규인지 알 수 없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도망가려 했고, 나는 올라타서 두 팔을 잡고 내 상의 마저 던져버리고, 동생의 브라도 벗겨 버렸다.
뒷태마저 너무나 예뻤다.
어깨선, 허리, 엉덩이.. 허벅지, 다리...
마음껏 만지고, 핥고, 빨았다.
그리고 이미 쿠퍼액 때문에 흥건해진 내 귀두를, 동생의 그곳에 갖다 대었고,
동생은 다시 또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아아아아악!!!!!! 안돼!!!! 제발 오빠!!!!!! 아아!!!!!!"


질 앞에서 한참이나 귀두를 무지르다가,
나는.. 그대로 발버둥치는 동생에게 넣어 버렸다.


"아.....아악....."


비명이 멈추고,
발버둥치던 손과 다리가 멈췄다.
나는 처음 삽입한 그 흥분에 피스톤 운동을 멈출 수 없었다.
미친듯이 흔들었다.
그 순간은 동생이 내꺼가 된 것 같았다.
이 상황을 상상속에서 몇백번이나, 아니 몇천번이나 꿈꿨던 걸까.


"으...흑....아흐....아흑......윽..."


삽입하는 타이밍마다 동생의 알 수 없는 괴로워하는듯한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더 이상 반항하지 않는 것 같기에, 동생을 잡고 앞으로 돌렸다.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었고,
분노와 원망이 눈빛 속에 가득 담겨 있었다.
처음으로 동생의 가슴을 보게 되었다.
살짝 핑크빛의 유두, 그리고 몰래 훔쳐보던 것과는 비교도 안되게 생각보다 훨씬 예쁜 모양이었다.
다시 또 삽입을 했다.
따뜻했다.
동생을 껴안고 한참이나 넣었다 뺐다 반복을 하다가 그 상태로 그대로 안에다 사정했다.
처음으로 느끼는 쾌락이었다.
야동을 보면서 혼자 자위를 할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머릿속이 하얘지면서 마치 우주공간에 떠 있는 것 같았고,
맨몸에 전해지는 동생의 체온과 가슴, 동생의 몸속으로 들어가 있는 듯한 그런 기분,
이미 사정을 했지만 발기가 풀리기는 커녕, 더욱 더 단단해지고 있었다.


미친듯이 키스를 퍼부었다.
목을 애무하고, 가슴을 애무하고, 배를, 그리고 또 음부를,
온몸을 내 침으로 젖게 만들었다.
동생은 거침 숨소리만 내면서, 여전히 눈물을 흘리고 있었고,
나와 시선을 마주치려 하지는 않았다.
나는 다시 또 한참이나 짐승처럼 피스톤운동에만 집중하다가, 다시 또 그대로 아무 생각 없이
안에다가 한껏 사정을 했다.


조금 지쳐서 동생의 옆에 누웠다.
동생도 이제 지쳤는지 가만히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동생은 천천히 몸을 일으켜 화장실에 들어갔고 곧이어 샤워기 물을 트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다시 또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나도 화장실로 들어갔다.
동생은 무릎을 세우고 그 안에 고개를 파묻은채 울고 있었다.
나는 그런 동생의 얼굴을 들어 올렸다.
동생은 더욱 더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눈에 촛점은 없었다.
나는 내 물건을 잡고 동생의 입을 벌려서 그 안에 집어넣었다.
그 작고 예쁜 입안에 가득찬 내 것.
눈물 맺힌 촉촉한 갈 곳 잃은 초점의 눈.
혀에서 느껴지는 감촉.
다시 또 욕정에 휩쌓였고,
동생의 작은 얼굴을 두손으로 잡고 천천히 흔들면서
그 시간을 만끽했다.


"우웁....욱....하...읍...."


입안에서 그런 소리가 날때마다 더욱 야릇한 기분이 되었고,
이내 나는 사정감이 몰려왔다.
뺄까, 말까, 하는 고민 따위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냥 될 수 있는 한 끝까지 밀어넣고 그대로 싸버렸다.


"컥......."


얼마나 오랫동안 사정시간을 느낀건지 모르겠다.
살면서 가장 길게 느껴본 쾌락이었고,
동생은 고개를 떨궜다.
그리고 살짝 벌려진 입에서는 내 정액이 한 없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다시 동생을 뒤로 돌리고 
무릎을 굽히고 상체를 내리게 만들었다.
동생은 힘없이 내가 움직이는 대로 자세를 잡아갔고
뒤에서 또 나는 동생의 안에 넣었다.


그 날은, 그렇게 몇번이나 끝나지 않는 섹스의 시간이 지속 되었다.
바람이 멈추고, 비가 멈출때까지..........




















-6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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