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이방인, 애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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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이방인, 애널

토토보살 0 16 11.11 00:59
첫사랑, 이방인, 애널...













내 나이 18살에...

일본 망가에나 나올 법한 상황을 통해 처녀 보증서가 찢어 발겨졌다.

그리고 오라버니에 의해 보내진 곳은 세계에서 여성이 가장 살기 좋다는 뉴질랜드..

당시만 해도 아직 조기 유학 열풍이 불기 직전이라 지금처럼 한국 아이들이 미친듯이 날뛰는 광경은 흔지 않았다.

하던 공부는 마저 하라는 오라버니의 명이 있었기에 그곳 생활은,

그렇저렇.....



(뉴질랜드는 별 내용 없으니까 생략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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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학 생활을 하기 위해 향한 곳은 호주였다.

예정대로라면 그 잘났다는 Hot!vard(ㅋㅋ)를 박차고 나온 보수꼴통들이 세웠다는 Y*le을 추천 받았기에 당연히 가야했지만, 마지막 순간 난 호주로 야반도주했다.

물론 불과 보름 남짓 한 기간이 지나 오라버니에 붙잡혀 태어나 처음으로 매도 맞아봤던 걸로 기억된다.

다행히 내가 벌인 결정들에 대해선 존중해 주셨기에 지금까지 흘러 올 수 있었다.

미국행을 등져버린 이유는, 아무래도 그 때는 지금보다 건방이 하늘을 더 찔러대고 있었던거 같다.(사실 잘난 것도 없는데..ㅠㅠ)

그냥, 그 때는 native도 아닌 누런 이방인 gook이 출세 한번 해보겠다고 발버둥치는 것으로 밖에 보지 않는 흰둥이들의 시선이 미치도록 싫었다.

이유야 만들면 늘어나는 거니, 그렇다치고 상대적으로 불모지(?)라 할 수 있는 호주가 내게는 더 끌리는 장소였다.

호주의 대학이라는 곳에도 한국 사람은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다.

어학연수가 주된 목적이었던 그들은 주로 수학 과외 등을 아르바이트 거리로 삼았으며 한결같이 바쁜 생활을 했다.

그들이 바쁘지 않았더라도 어차피 사람에게 별 관심이 없었기에 상관도 없는 일이었지만 말이다.

2개월 쯤, 지날 무렵...

수업 팀플을 위해 짝짓기가 시작되었고 제각기 소중한(?) 짝과 함께 강의실에서 사라졌다.

남은건 매일 베짱이 흉내를 내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던 나와 처음 보는 외국인 남자 한마리...

수업을 안 들어가니 내가 모르느게 당연했을지도..--;;

그냥 전형적인 외국인 남자였다.

키 크고, 호리호리한.. 다만 남자로는 흔치않는 백금발에 회색눈동자...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미쉘 파이퍼의 회색눈동자는 죽은 셰익스피어가 살아 돌아와도 바꾸지 않는 영국인의 보물이라 한다.)

세.상.에.나... --;;;;;

선택의 여지 없이 그 남자와 짝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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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간 생략해요. 몇몇을 제외하고는 원하시는게 따로 있잖아요~^^)



그렇게 그와 나는 메이트가 되었다.

그는 프랑스인이었고 이름은 샤를, 그리고 부모님께 ㅤㅉㅗㅈ겨나 세상을 공부하는 중이라고 아주 심각하게 말했다.

솔직히 당시에 속으로는 "지가 무슨 왕자나 귀족인줄 아나~, 세상 공부는 무슨~~"이라고 궁시렁 거렸지만.....

그는 진짜 귀족이었다...--;;;;;

"샤를"이란 이름의 영어 발음이 "찰스"이고 찰스라는 이름은 원래 왕가의 적자에게 주어지는 이름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지금의 영국 왕세자의 이름이 찰스인것도 다 이유가 있는 모양이다.

암튼 그는 고국에서 미친개에게 물린 이후 즐거움을 잃은 내게 하루를 미소짓게 하는 유일한 사람이었다.

하루의 거의 모두를 함께하다 보니 서로에 지난 시간을 나누는 부분도 늘어났고, 말할나위 없이 키스와 밀어, 성적유희에 대한 속삭임 또한 이어졌으니 어쩌면 그와 가까워지는 건 당연한 순리였다.




이윽고 그와 함께하던 여신 Nix만의 시간...

그는 내 몸을 손에 쥐고자 하는 깃털만큼이나 소중히 다루었다.

박하향 초가 타들어가는 가운데 그의 혀와 입술에 의해 나의 입술 또한 타들어가고 있었으며, 입고 있던 원피스는 어느새 사라지고 남은 것은 스타킹 뿐이었다. (제가 여자치고는 키가 쫌 커서 스타킹 착용하는걸 좋아해요~^^)

계속되는 그의 키스.

입술을 지나 가슴, 배, 그리고 다리사이를 지나 발끝까지 모두 그의 것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 시간 내내 내 입에서 나온 소리라고는 "아아.."가 고작이었다.

그는 나를 배려하는듯 내게 어떠한 행위도 요구하지 않았다.

그의 페니스에 대한 터치조차도 말이다.

나의 온 몸을 소중히 하며 일방적으로 그가 입술로 침을 발라놓는 시간이 지나가나 그는 나를 반듯이 눕히고 내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고 다시 키스해왔다.

"이제 네 안에 들어갈께..."

그때만 해도 난 부끄러움에 고개만 끄덕일 뿐이었다.

그야말로 뜨겁다밖에 할 수 없는 그의 페니스 귀두가 질 입구에 닿았다.

그리곤 곧 바로 내 다리 사이에 페니스의 머리 부분이 진입해오는 듯 했다.

하지만 내가 자의로는 처음 허락을 해서인지 다리사이의 뻐근한 느낌은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샤를 또한 무리한 진입은 하고자 하지 않았다.

그 상태로 몇 분이 흘렀고, 문득 샤를의 인내(?)가 고마워 그에게 그의 할 일(?)을 하라고 했다.

그는 몇 번이나 괜찮겠냐고 물었고, 마침내 큰 결심이라도 한 듯, 상체를 나의 젖가슴에 포갠채 나를 꼭 끌어 않았다.

그리고 느껴지는 다리사이에서의 그야말로 찢어지는 고통이란...

처음도 아니었는데...

아마 내 질입구가 유난히 작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내 키가 작은 것도 아니다. 참고로 172cm.. 아마 질구에도 상당히 큰 개인차가 있는듯 하다.--;;

그쯤되면 이성을 잃고 정신 없이 흔들어 댈 만도 한데, 그는 여전히 자신의 이성의 끈을 놓지 않고 초지일관 내 고통에 신경을 썼다.

페니스를 밀어 넣은채 움직이지 않고 키스해 주며 연신 괜찮냐는 물음이 이어졌다.

처음 몇 분간은 고통으로 그가 뭐라 하건 하나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으나 잠깐의 시간이 흐른 뒤에는 그의 표정이 읽히기 시작했고, 그의 말소리도 제대로 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확실히 느껴졌던건 내 안에서의 그의 벌떡거림(?)이었다.

그리고 그 벌떡거림과 함께 몸이 붕 떠있는 듯한 알듯 모를듯한 기분도 잠깐씩 찾아왔다.

그 와중에 "A walk in the clouds" 란 영화 제목이 여기서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을 해보기도 했다.

그는 아직도 잠깐씩 찡그리는 고통에 찬 내 표정에 자극을 받았는지 내게 피스톤운동을 하고 싶음을 속삭였다.

난 아무말 없이 눈을 감았고, 그는 그것을 허락의 뜻으로 알고 어깨를 꼭 끌어않고 귀속에 밀어를 속삭이며 허리만을 움직였다.

고통을 예상하고 이를 꽉 깨물었으나 그 사이 애액이 분비되었는지 그저 그의 페니스 움직임이 부드러울 뿐이었다.

그것도 잠시 어느샌가 아까 느꼈던 붕 뜬 듯한 기분이 되살아 났고 몸속 깊숙한 곳에서 무언가가 스멀스멀 기어가는 듯한 야릇한 기분이 느껴졌다.

그리고는 갑자기 높은 곳에서 확 떨어지는 듯한 몸 한 가운데를 ㅤㅎㅜㅀ고 지나가는 듯한 뭔가가 느껴졌다.

"아학.. 잠.. 잠깐만.."

"..........."

그는 곧 피스톤 운동을 멈추었고 나를 내려다 보며 이유를 알겠다는 표정이었지만 내가 부끄러워할 것이라 생각했는지 살며시 웃을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내게서 아직 벌떡거리는 페니스를 뽑아냈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물건을 다루는양 나를 옆으로 뉘어 뒤에서 끌어 않은채 자신의 몸만을 일으켜 나의 가슴 절흔과 목, 뒷목 그리고 등에 한 없이 부드러운 키스를 건네주었다.

마치 야생짐승 어미가 새끼를 ㅤㅎㅏㅀ아주듯이...

그의 하체가 내 뒤에 꼭 붙어 있었기에 나는 마치 메트로놈처럼 규칙적인 박자로 힘을 찌르고 있는 그의 페니스를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다소 엉뚱한 희생정신(?)을 발휘하여 그 순간 무언가를 해주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언젠가 그가 성적유희를 속삭이며 말했던 애널을 떠올렸다.

이상하리만큼 망설임같은 건 없었고, 떠올리는 순간 샤를에게 내 맘을 전했다.

기쁨의 표정은 전혀 찾아볼수 없었고 황당함만이 가득한 그의 표정이 되돌아왔다.

아마 나에 대한 걱정이었을 것이다.

약간의 실랑이(?) 끝에 나의 강력한 요구로 그의 손에 이끌려 욕실로 가서 몇가지 준비를 끝마치고 침대에 반듯이 누었다.

좀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아까는 천장을 보고 있었고 지금은 엎드린 채 라는 것이다.

어쨌든 그렇게 처음으로 뒷구멍으로 그의 페니스를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몇 시간 전과 마찬가지로 그는 계속해서 괜찮겠냐는 물음을 던져왔고, 나 역시 같은 대답을 되풀이했다.

뱃속은 이미 샤를에 의해 깨끗이 비워졌으니 배변에 관한 걱정은 없었으나, 혹시나 모를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는 했다.

이미 욕실에서부터 충분한 전희가 있었기에 그는 바로 내 위에 걸터앉아 자세를 취했고, 그의 페니스가 와 닿는게 느껴졌다.

이윽고 자리를 잡은 페니스가 밀고 드려오려는지 나의 항문 입구로 부터 팽압이 느껴졌다.

하지만 내 의지와 무관하게도 나의 항문은 좀처럼 그 팽압에 순응하지 않았고 그러던 찰나 그의 귀두가 아까처럼 항문입구에 끼워진 느낌이 들었다.

흔쾌한 자의에 의해서인지 약간의 답답함이 느껴질 뿐 아직 고통같은게 느껴지진 않았다.

등뒤에서 아직까지 상체를 세우고 있는 샤를은 무엇이 그리 황홀한지 알 수 없는 혼잣말을 해대고 있었다.(나중에 물으니 라틴어라나..--;)

그러더니 무슨 결심을 한 듯 군더더기 없이 쑤~욱~~하고 말 그대로 항문 속으로 밀고 들어왔다.

순간 느꼈던건, 아픔과 고통이라기 보다는 뜨거움이었다. 그야말로 펄쩍 뛸것같은 뜨거움말이다.

샤를과 비교해 쾌락에 대한 나의 이성적 통제력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수는 없지만 그 펄쩍뛰고 싶은 순간 나의 이성은 나의 등을 짓눌렀고 난 가쁜 숨을 쌔근거리고 몰아쉴 뿐 비교적 얌전히 샤를의 품 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그 상태로 잠시 동안 서로의 숨소리만을 들을 수 있었다.

지금도 의문이기는 하다. 왜 자기가 더 쌕쌕거리고 숨을 몰아 쉬었는지.. 자기도 아팠나..--;;;

아무튼 샤를은 내 등위로 엎드려 있던 그의 상체를 일으켰고 서서히 움직였다.



다른 작가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서양인 가운데 껍질이 있는 이들은 피스톤 마찰로 인한 고통을 경감시켜요.

덧붙이자면 서양인들의 것은 피부가 훨씬 부드러우면서 평상시와 발기시 크기, 두께 차이가 동양인 만큼 나지 않기도 하구요.

덕분에 사정해도 금새 수그러들지 않아요.

바꿔 말하면 크기와 두께가 거의 일정하기 때문에 그만큼 부드럽게 느껴지는 셈이죠.



그래서 그런지 처음으로 열린 항문이었지만 움직임으로 인한 고통은 없었다.

다만 아까와는 또 다르게 느껴지는 스멀스멀한 느낌...

프로이트 박사가 왜 자아와 행동발달에 항문기를 삽입시켰는지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다.

항문에 이런 기능이 있을 줄이야..(뭔소리람..--;;)

"아아.. 아흐..흑..."

샤를과 오가는 대화 없이 서로 이런 신음소리 만을 내고 듣다가 그가 내 몸안에 사정함으로서 그와의 첫 여정이 막을 내렸다.

그리고 내게서 페니스를 뽑나내자 마자 나를 꼭 껴않고 아까처럼 절흔부터 이어지는 키스세례...

그는 그렇게 나를 보듬었고, 생전 처음 맛보는 쾌락의 강에서 허우적거리며 쳐져 있는 나를 욕실로 안고가 후희와 함께 깨끗히 해주었다.

마치 무슨 의식이라도 행하는 것처럼...

처음으로 또 다른 의미의 행복을 알았던 순간이었다.



==========================================================================================



그와 그렇게 서로가 없으면 죽을 것 같은 시간을 보냈다.

꽃이 피고, 그 꽃이 지고... 다시 꽃이 피기를 여러번 반복될 동안 말이다.

처음으로 각자의 꿈에 대한 의견차이로 다툼이 있던 날...

늘 나를 달래는 그였기에 그가 며칠이나 집앞을 서성였으나, 그와의 다툼이 그리도 큰 아픔이었는지 열병에 시달리느라 그가 문밖에서 서성이는 줄 조차 몰랐다. 그 사실조차 나중에 하우스 메이트와 공동 메이드에게서 들은 말이다.

무슨 영화에서처럼 그렇게 열흘이란 시간을 의식 없이 끙끙 앓고 난뒤, 아무런 일없이 자고 일어난 것처럼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메이트들은 내가 너무나 열이 끓어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하지만 정작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건 정말 영화같은 이야기였다.

샤를이 세상에 없었으니 말이다.

나를 태우고 기어 위에 올려 놓은 내 손을 꼭 부여잡고 불어오는 바람을 마주한채 달리던...

그의 포르셰와 함께 말이다.




울었다.

그냥 무작정 울었다.

그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었기에...

아프고 싶었지만 더 이상 아파지지도 않았다.

또 한번 계절이 바뀌고서야 맘이 추스려질 무렵,

그를 처음 만났던 그 강의실을 찾아갔다.

내가 앉았던 자리에서 그가 있던 자리를 바라보며 하루 종일 울었다.

하지만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지는 않았다.

그게 내가 그에게 보이는 마지막 눈물이라 생각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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